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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Tennis)

[테린이 입문] 테니스 상식 #1 - 규칙, 점수세는 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자!

테니스 옷이 예뻐서, 테니스가 재밌어 보여서, 요즘 핫한 취미니까 등등의 이유로 무작정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한 테린이들을 위한 테린이 상식 시리즈!
그 첫번째로 테니스 규칙, 용어, 점수 세는 법 등 꼭 알아야하는 상식들을 다루어보도록 하겠다!
모르고 막 치면 안돼 안돼!

테니스라 쓰고 나라가 허락한 건전한 마-약 이라고 읽는다.. 후...

1. 테니스란?

일단 문과답게 정의부터 짚고 넘어간다. 나무위키 검색 참조..ㅋ

테니스는 나무위키가 친절하게 설명해주듯이, 중앙에 네트를 두고 테니스 공이 두 번 튀기 전에 라켓으로 공을 넘기는 구기 스포츠이다.
다들 테니스 경기는 한번쯤은 봤을 테니,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두 번 튀기 전에 넘기는 것이니, 한번 튀기 전에 바로 쳐서 넘겨도 된다. 그렇게 치는 기술(?)을 발리 혹은 스매시 라고 하는데
이는 아래 테니스 용어에서 다뤄보겠다!
 
테니스의 수식어 중 하나가 보통 귀족 스포츠 인데, 귀족들이 시작해서 그런 것 같다.
골프처럼 한번 치는 비용이 비싸거나, 장비가 비싸진 않다..ㅎㅎ 매너를 중시하는 스포츠이기도 해서 귀족 스포츠라고들 얘기하는 것 같다.
경기 룰 외에도 작지만 기본적인 매너들이 있으니 이건 다음 포스트에서 확인할 것!!
 

2. 테니스 규칙

공을 두번 튀기기 전에 치는 것 같은 매우 기본적인 룰 외에, 테린이들이 생각보다 잘 모르는 간단한 규칙들이 있어 그래도 언급해보고 지나가겠다.
 

1) 코트 라인

그림을 보면서 아래 설명을 따라올 것!

(1) 단식 코트 라인 & (2) 복식 코트 라인

1:1로 붙는 경기를 단식, 2:2로 붙는 경기를 복식이라고 하는데(다 알죠;;?)
단식 경기는 (1)의 side line안에 공이 들어와야하고, 복식경기는 (2)의 line 안에 들어와야 한다. 
TMI 일 수 있는데, 여자 테린이 분들은 모르는 경우도 있길래... 간단한 것부터..ㅎㅎ
 

(3) 서비스 라인

네트와 베이스 라인(가로 끝) 사이에 가로 줄이 하나 더 있는데, 이건 서비스 라인이라고 해서 서브를 넣을 때
이 선 안에 들어와야 인정이 된다.
서브는 참고로 2번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첫 서브가 네트에 걸리거나 서비스라인 안에 들어오지 않으면 '폴트(fault)'라고 심판 혹은 상대방 플레이어가 부르고, 두번 다 실패하면 '더블 폴트(double fault)'가 되어 점수를 내어주게 된다.
점수 세는 법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는 걸로.
 

(4)->(4-1), (5)->(5-1) 서브는 대각선으로 넣기

서브는 (4)번 위치에서 시작하며, 표시해둔 화살표 방향처럼 각각 대각선에 위치한 네트에서 서비스라인 사이의 면에 넣어야 성공으로 간주한다.
여기서 심화 학습!
(4)번의 위치를 '듀스코트(Deuce court)'라고 하고, (5)번의 위치를 '애드코트(AD court)'라고 부른다.(사실 나도 헷갈림..ㅋㅋ)
그 어원을 나도 찾아보니, 40-40으로 듀스가 발생하는 위치가 우측의 (4)번이기 때문에 듀스코트라고 부르고, 
듀스 상황에서 한점을 먼저 딴 어드밴티지(Advantage)인 상황이 좌측의 (5번)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애드코트라고 부른다고 한다.
 
테린이 레벨에서는 사실 서로 헷갈리기 때문에... 참고만..^^;;
보통 포(4)!나 백(5)! 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경우가 많다 ㅋㅋ 
서로 알아들으면 그만이지~!! 키키
 

2) 스코어(점수 세기)

그랜드 슬램 대회 기준, 남자는 3세트(set) / 여자는 2세트(set)를 먼저 따야 승리한다.
하지만 일반 동호인들은 1세트(set)경기를 보통한다!
(왜냐면 1세트도 힘들거든..ㅋㅋ)
 
1세트(set)는 6게임(game)을 먼저 따면 이기게 된다.
그리고 각 게임(game)은 4개의 포인트(point)를 따면 이기게 된다. 
그리고 각 포인트는 (0-15-30-40)으로 이뤄져있다...!!! 
(복잡해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요약하자면

포인트(0-15-30-40) > 게임(6개 먼저) > 세트(3 또는 2개 먼저)
친절하게 도식화를 해보았다 *.* 해외 자료 참조

*점수 용어

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ㅋㅋ 바로 테린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왜 테니스 점수는 1,2,3이 아니라 0,15,30,40 인것인가!
이곳저곳 찾아본 결과... 가장 신빙성 있는 이유는 게임의 진행을 시계의 분침에 비유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4점을 따면 1 게임을 이기게 되므로, 총 만점인 60점에서 시계의 1/4인 15점씩 한 포인트로 주었는데...
 
듀스의 개념이 도입되면서 두 점(어드밴티지-게임 포인트)을 연달아 득점해야 게임을 이기게 되므로,
60점이 되면 한 게임을 이기는 것을 유지하기 위해 3점이 45였던 것을 40으로 바꾸고,
듀스 상황에서 얻는 두 점을 각 10점으로 더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알고보니 궁금증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대충 시계 1/4 카운트에서 유래했구나... 정도만 알고 그냥 넘어가자..^^...
 
그리고 0점은 '러브(Love)' 라고 부르는데 이 어원을 찾아보니 0과 모습이 비슷한 프랑스어 l'oeuf(알)이 변한 말이라고 한다.
이것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더는 궁금해하지말자..ㅋㅋ
 

*점수 세는 법

1) 우선 점수를 셀 때는 서브를 하는 사람의 점수를 먼저 불러야 한다. 
ex. 첫 서브가 성공하면 15-0 (피프틴 러브) // 첫 서브가 실패하면 0-15(러브 피프틴)
 
2) 점수가 같을 때는 스코어 뒤에 '올(all)'을 붙인다. 
ex. 15-15(피프틴 올), 30-30(써리 올)

단, 40-40 상황은 듀스(Deuce)라고 부르고, 한 점을 따면 어드밴티지(Advantage)를 부여한다.
듀스에서는 어드밴티지 포함 연속 2점을 따야 그 게임을 가져갈 수 있다.

동호회에서는 돌아가면서 치기 때문에,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노 애드(No ad)>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즉, 듀스 상황에서 1점을 선취하는 사람이 이길 수 있도록
주고 받는 어드밴티지(ad)가 없다는 뜻이다.

동호회에서 듀스 상황이 오면, 서브를 받는 사람 쪽에서 포핸드 쪽 코트(듀스 코트)와 백핸드 쪽 코트(애드 코드) 중 어느 쪽으로 서브를 받을 지 정할 수 있다. 복식의 경우 파트너와 함께 둘 중 누가 받을지를 정해서 알려주면 된다.
포!!! 또는 백!!!!! 이렇게 외치면 된다.

- 서버 : (듀스 상황이 되면) 노애드!!!????
- 리시버 : 포!!!! (로 받을게요)
 
3) 타이브레이크(Tie break)
: 게임 스코어가 6:6이 되어 승부를 보지 못했을 때, 그 세트는 타이브레이크로 돌입하게 되며 이 때는 포인트를 15,30,40이 아닌
1,2,3으로 매겨 먼저 7점을 따는 사람이 그 세트를 이기는 것으로 한다.
동호인들은 위와 같은 이유로(빠른 경기 운영), 5:5가 되었을 때 타이브레이크를 진행한다. 
테린이들은 이 개념을 잘 몰라도 되지만 그래도 참고차..ㅎㅎ 듀스에서 심화학습!
 

3. 테니스 용어(다음편에서 계속...)

 
포핸드/백핸드/발리/스매시/토스/서브(플랫/슬라이스/킥)
폴트/더블폴트/렛(Let) 등...
 
아직 언급하지 못한 테니스 용어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포스트가 길어져서 다음에 다루어야겠다 *.*;;
일단 이번 포스트는 규칙과 유래와 관련된 용어를 총 정리해보는 걸로!!
어렵지 않죠잉!?? 😁👏
 
경기 룰 외에도 작지만 기본적인 매너들이 있으니 이건 다음 포스트에서 확인할 것!!
(업로드 후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