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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Tennis)_테린이를 위한!

[테니스 대회 상식] 세계 4대 그랜드 슬램에 대해서 알아보자! - 호주 오픈, 롤랑가로스, 윔블던, US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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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슬램이라는 용어는 테니스 뿐만아니라 골프, 야구 등에서도 쓰이는 용어이긴하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메이저 테니스 대회의 우승을 의미하는 것으로 더 익숙한 단어였다.
공부하는 김에 조금 더 정확하게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사실 그랜드 슬램은 사전적으로는 테니스나 골프에서 한 해에 4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를 해내는 사람이 10년에 한명 정도도 나오지 않는 귀한 사례가 되면서, 대회 자체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로고만 봐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4대 메이저 대회)의 종류

 

국제 테니스 연맹(ITF)에서 관리하는 수많은 테니스 대회들 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고 역사가 있는 4개의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스, 윔블던, US 오픈)을 메이저 대회라고 부르고,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편하게 4대 그랜드 슬램 대회라고 부른다.

대회명 개최 장소 코트 종류 개최 시기
호주 오픈 호주
멜버른
하드
코트
매년 1월 중순
롤랑가로스 프랑스
파리
클레이
코트
매년 5월 말
윔블던 영국런던
(윔블던)
잔디
코트
매년 7월초
US 오픈 미국
뉴욕
하드
코트
매년 8월 말

(여기선 대회별로 간략하게만 다뤄보자!)

 

다들 대회 우승자를 얘기할땐 남자, 여자 단식을 전제하고 얘기하는데, 실제로는 복식, 휠체어 단/복식, 소년,소녀 단/복식 도 동시에 진행한다. (그냥 그렇다고...)

 

1. 호주 오픈(AO)

 (Austrailia Open, 줄여서 AO로 보통 표기한다.) 

1) 장소

- 호주 멜버른 올림픽 공원

2) 대회 기간

- 매년 1월 중순에 시작하며, 2023년에는 1월 16일부터 1월 29일까지 진행되었다.
  (보통 그랜드슬램대회는 13일 정도 진행되는 듯)

3) 특징

- 청량한 하늘색의 하드 코트. 매우 무더운 날씨.

4) 역대 우승자

1969년부터 대회가 시작되었으나... 우리 테린이는 2010년도 이후부터만 알아도 충분하다!

조코비치가 올해 2023년 우승하면서... 호주 오픈 최다 우승(10승)을 기록했다고 한다;;;

조코비치 ㅎㄷㄷ... (출처 : 나무위키)

참고로 이번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우승 상금은 26억원이라고 한다..;;; (이게 적은 편이라고;;)

5) 메인 코트

자국 유명 테니스 선수 이름을 딴 로드 레이버 아레나마가렛 코트 아레나 가 있다고 한다.(참고..)

 

2. 롤랑가로스(Roland Garros)

 (프랑스 오픈이라고도 하지만, 롤랑가로스가 정식 명칭이다.) 

*롤랑가로스의 뜻? 
 - 프랑스의 유명 파일럿 롤랑가로스(1888~1918)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A-ha...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참여해 포로로 잡히기도 하고 또 탈출하자마자 다시 비행사가 되어 전투에 참여하는 투지와 용기를 지녔기 때문에, 프랑스오픈의 대명사가 될 수 있었다.
(프랑스 스타디움 책임자가 그의 친구였다고 함)

 

1) 장소

- 프랑스 파리

2) 대회 기간

- 매년 5월 말에 시작하며, 2023년에는 5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되었다. 

3) 특징

- 붉은색 클레이 코트가 롤랑가로스의 가장 큰 특징!

그리고 메인 코트인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 새겨져있는 아래 문구.

테니스라는 운동, 그리고 공의 반발력이 덜해서 랠리가 긴 클레이 코트 대회와 정말 어울리는 문구이다.

Victory belongs to the most tenacious.

'승리는 가장 끈기있는 자의 것'

4) 역대 우승자

'클레이 = 나달' 이라는 공식은 다들 들어봤죠?

롤랑가로스 최다 우승 14회;;; 모든 대회 통틀어서 한 대회에서 14번 우승한 사람은 나달 밖에 없다고...

 

나달 ㅎㄷㄷ (출처 : 나무위키)

2023년 나달이 부상으로 빠진 롤랑가로스 우승은 또코비치... 

이번엔 우승 상금 32억원... 올해만 벌써 호주오픈 우승 26억원까지해서 58억원...!!!

 

*참고로 2024년에 나달이 롤랑가로스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할지도...!!! 
눈물없이 볼 수 없는 내년 롤랑가로스... 벌써 기다려집니다 엉엉 ㅠㅠ

5) 메인 코트

자국 유명 테니스 선수 이름을 딴 필립 샤트리에 코트수잔 랑랑 코트가 있다고 한다.

 

3. 윔블던(Wimbledon)

1) 장소

- 영국 런던 머튼 구의 윔블던에 위치한 올 잉글랜드 테니스 클럽

2) 대회 기간

- 매년 6월 말~7월 초 사이에 시작하며, 2023년에는 7월 3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커밍쑨!!!!)

3) 특징

- 우선 가장 오래된(1877년) 권위 있는 대회이며, 초록초록한 잔디코트에서 펼쳐진다.

또한, 선수들은 모든 복장을 흰색으로 통일해야한다. (속옷까지! ㄷㄷ)

그린 & 화이트. 너무 고급지다 *.*

4) 역대 우승자

현재 윔블던 역대 최다 우승자는 코트 위의 황태자,,, 페더러!(총 8승)

아래에는 잘렸지만, 2003년~2007년까지 무려 5연패..!

조코비치가 총 7승으로 무섭게 따라오고 있다... 올해 우승하면 페더러와 공동 1위..!!

조코비치ㄷㄷ 이지만 그전엔 페더러의 시대였다!(출처:나무위키)

올해 윔블던 남자 단식 상금은 약 40억이라고 한다...!

나도 출전해볼까...

 

5) 메인 코트

메인코트 이름은 그 이름도 정직하게 센터 코트(Centre Court) 라고 한다...

 

4. US 오픈

1) 장소

-  뉴욕 퀸스의 플러싱 메도우스-코로나 파크(Flushing Meadows-Corona Park)에 위치한 미국 뉴욕 USTA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

 MLB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 필드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2) 대회 기간

- 매년 8월 말에 시작하며, 2023년에는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3) 특징

- 한 해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회. 

큰 특징이랄게 없긴한데... 다른 대회와 다르게 뚜렷한 강자가 없다는게 특징이랄까?

위에서 보았듯이 호주오픈 = 조코비치, 롤랑가로스 = 나달, 윔블던 = 페더러 는 공식인데...

2020년 이후 대회 3년 연속으로 메이저 대회 최초 우승자를 배출하게 되었다. (아래 참조)

4) 역대 우승자

US오픈만큼은 춘추전국시대! (출처:나무위키)

주인없는 US오픈인 만큼, 역대 최다 우승자는 총 3명이다.(지미 코너스,피트 샘프라스, 로저 페더러 -5회)

저 표에는 없지만 페더러는 2004년~2008년 무려 5년 연속 우승을;;;;

 

올해 남자 단식 예상 우승 상금은 대략 34억이라고... 인생에서 한번만 우승해도....하아

 

5) 메인 코트

흑인 남자선수 최초로 윔블던, US오픈,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한 아서 애시의 이름을 딴 아서 애시 스타디움.

'23,771명을 수용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테니스 전용 경기장'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나도 알아보고 싶어서 정리해본 그랜드 슬램 주요 특징!

다음에는 각 대회별 특징, 심도 깊은 역사와 에피소드 등을 다뤄보도록 하겠다.

테니스와 함께라면 1년도 후딱이구나~~ (1월-6월-7월-9월!!)

 

윔블던 어서오고!!!(2023년 7월 3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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