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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Running)_런린이에 의한!

[아디제로 EVO SL 후기] 슈퍼블라스트2 잡겠는데?? 느슨해진 러닝화 시장 군기잡으러 왔습니다 | 슈퍼트레이너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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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본에 발매된 아디제로 EVO SL 소식을 전하고 난뒤 스텝스포츠, 알펜후쿠오카 계정을 통해서 실시간 사이즈 스토리를 초조하게 보고만 있었는데,,,

생각보다 일본 발매가가 그렇~게 싸진 않아서(19,800엔), 당장에라도 비행기 타고 가려다가 살짝 캄다운하고 12/1일의 국내 발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몇일 전부터 하나 둘씩 중고나라, 크림, 번개장터에 올라오는 매물들... 정가와 비슷한 가격이 있어 바로 질러버려따..!
그렇게 내 손안에 들어온 “베놈”을 닮은 그녀석.
간단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언박싱 후기]

정석 구도로 한컷. 아웃솔까지 내려온 로고가 매력적이다.

일단... 디자인은 합격이요...
정말 오랜만에 사보는 아디다스 제품.

카본플레이트는 없고,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 폼만 적용되어있다.
(요즘 대세는 카본화가 아니라 슈퍼트레이너화니까!)

믿음직스러운 밑창도 좋구요.

- 착용 후기

사실 아디다스 러닝화로 아디오스프로3를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은데, 내 개인적으로는 일단 신발이 무겁고 둔한 느낌이어서 크게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내가 최고로 꼽는 레이싱화로 아식스 메타스카이를 꼽는 이유와 정확히 반대의 이유이다.(경량성)

하지만, 이번 EVO SL(에보슬)은 가벼운 편에 속하고,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 폼만 있어서 그런지 신발의 무게 중심이 아래에 있는 느낌이고, 더욱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나이키 양말이 아쉬운걸..??!!

- 사이즈 추천

아디오스프로3와 같은 사이즈로 가라는 글들이 많았는데, 나도 프로3 신어보니 반업이 딱 좋아서 에보슬도 반업했는데 처음에는 조금 큰느낌이었지만 딱  여유있는 러닝화 사이즈를 택한 것 같다.
발볼도 꽤 넓은편인것 같다. 반업 가시면 됩니다.

- 총평

당장 신고 뛰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실착 느낌이 좋았다.
색깔도 일부러 검정을 골랐으니, 열심히 신는게 아깝지 않은 거라고 생각하고 막 신어줄 예정이다.

곧 아디오스 프로4도 나온다던데... 개인적으로는 에보슬이 훨씬 일상 훈련용으로 손이 더 많이 갈 것 같다.


디자인도, 기능성도, 그리고 가격도 착한 아디다스 Evo SL! 너무 반갑다. 앞으로 같이 많이 뛰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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