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러닝 준비] 바라클라바는 필수아니겠습니까? | 나이키 아크테릭스 바라클라바 긴팔 고민 과정 공유

첫 눈이면서 폭설이 내린 11월 마지막 주,
수능 한파도 없이 별로 안추운 요즘이었는데
점점 날씨가 영하권으로 가고 있다.

뛰기 점점 어려워지는 날씨지만,
내년 동아마라톤에서 첫 풀코스를 도전하려면
이번 겨울도 허투루 보낼 수 없지!!
(마침 마브서울에서 하는 첫 풀코스 훈련 프로그램인 마첫풀에 선발 되었다 :-) 키키)

그래서 찾아본 나의 겨울철 러닝 방한 대책!
핵심은 바로바로 바로클라바..아니 바라클라바!!

겨울철엔 특히 코와 목을 가리지 않으면 야외활동이
힘들기 때문에, 바라클라바가 필수인것 같았다.

1. 바라클라바 긴팔 - 노스페이스

우연히 본 청담동 정우성(ㅠㅠ), 카멜 사장님의 러닝 복장에서 긴팔에 후드형으로 바라클라바가 있는 사진을 보고 아 저건가, 싶어서 찾아본 ‘바라클라바 긴팔’.

아마도 그분이 입은건 새티스파이나 옵티미스틱러너 쪽 브랜드일것 같긴한데,,, 그정도 투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열심히 찾아본 비슷한 옷이 바로 노스페이스 제품!

얼추 원하는 느낌이긴했는데,,,
노스페이스인데 가격이 그리 싸지 않았고,,,
무엇보다 바라클라바는 어느정도 체온이 올라오면 벗어줘야하는데 개인적으로 뛸때 후드가 있으면 덜렁거려서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쓰고 벗기 편하게 일체형이 아닌걸 사야겠다고 마음먹어서 패스~!! ㅂㅂ

2. 아크테릭스 바라클라바

그래서 진짜! 바라클라바를 찾다보니,,,
역시 기능성을 중시하는 나는 자연스럽게 아크테릭스를 찾아보았고,,, 정가 8만원. 생각보단 안비싸서 군침을 조금 흘렸더랬다.

특이점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로 라이트웨이트 울 바라클라바‘와 그냥 ’로 바라클라바‘가 있는데, 홈페이지에 쓰여있는 무게는 라이트웨이트 상품이 더 무거웠다;;;;

샀다면 라이트웨이트로 샀을 것 같긴한데,,
내가 아크테릭스 상품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삼천포로 빠졌기 때문.
갑자기 들이닥친(!) 넬슨스포츠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으로 생각지도 않던 코막 아크워드 LS 긴팔 티셔츠를 50%할인된 가격으로 GET....!

예상치 못한 지출로,, 바라클라바의 예산을 자체 삭감하였다. 그래서 내가 다른 옵션으로 눈여겨 보았던 나이키 바라클라바로 고민없이 결정!!

3. 나이키 바라클라바 - 최종선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약 4만원의 절반 가격으로 팔고 있는 나이키 바라클라바!
로고가 뜯겨질까 살짝 우려스럽지만 맘편하게 쓰는게 최고여~!!

나의 PICK!!

나이키 바라클라바도 하이퍼웜 후드, 써마 스피어 후드, ACG 바라클라바 등 다양한 모델이 있긴했지만 대동소이한 관계로 하얀 스티치가 없는 하이퍼웜후드(AC3941-058)제품을 선택했다.
구매하자마자 바로 배송중!!

ACG감성도 너무 예뻤지만,,, 귀만 가리는 넥게이터 형태로 쓰기 힘든 구조인것 같고,, 역시 가격적인 부분이(약 8만원) 마음에 걸렸기에...!!
맘편하게 심플한걸로 갑니다!!

겨울철 러닝도 이제 문제 없으!!
다시 슬슬 나이키 에어로로프트 조끼를 꺼낼때가 된것 같다. 어서 와라 겨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