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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Running)_런린이에 의한!

[러닝 양말 추천] 4만 5천원짜리 양말이 있다? CEP 컴프레션 양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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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에 빠진(미친)지 이제 고작 3개월 째,,,
하다하다 이젠 양말 1켤레에 45,000원을 주고 사는 상태에 이르렀으니...ㅠ.ㅠ

SNS가 문제야!! 인스타 돋보기와 피드 중간 광고에서 추천해주는 힙한 러너들의 착장을 보다보니,,,
꽤나 뛴다는 러너들은 모두 CEP라는 양말을 신고 있는게 아닌가!!!(협찬이었나ㅠ)
조금 찾아보니 또 그럴듯해보였는데,,,,
먼저 간략하게 CEP 브랜드에 대해서 소개해보겠다.

1. CEP 브랜드에 대하여 | 컴프레션 양말

무려 1951년부터 의료 컴프레션 분야에서 몸담은 모기업(MEDI)가 출시한 컴프레션 양말, 의류, 용품 회사이다.

사실 CEP 양말을 보기 전까지는 양말에 ”컴프레션“, 즉 압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중거리 이상의 러닝을 했을 때 발의 피로감, 물집, 근육 경련과 같은 것을 경험해보니 양말이 발을 잘 잡아주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설득당했다...!)

그리고 무슨 양말이 4만원을 넘냐는 의구심으로 한번 신어나보자는 생각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기업의 슬로건인 Thanks us Later, 나중에 저희에게 고마워할꺼에요 도 참 당돌ㅋㅋㅋ해서 마음에 들었다.

2. 구매 경로

사실... SNS와 공홈을 통해서 관심은 생겼으나 정가인 4만5천원을 주고는 사진 못하지...등짝 스매시각;;;

그런데 마침 무신사에 CEP가 입점했다는 광고를 보았고, 할인쿠폰 및 예전 적립금을 영끌하니 3만원 정도가 나왔고,, 토스 결제 시에 포인트를 적용하니 2.5만원에 최종적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

많이 할인 받긴했는데 그래도 무슨 양말이...ㅋㅋㅋ

고마워요 무신사!!

3. 제품 리뷰 & 착용 후기

안녕하세요? 4.5만원짜리 양말입니다.


긴가민가 하면서 사봤던 고오급 러닝 양말.
신어보니 오... 확실히 일반 면 양말과는 "압박"해주는 느낌이 다르다.
소재는 Polyamade 85%에 Spandex 15%인데, 저 폴리아메이드? 라는 소재 느낌이 매우 신선했다.


실제로 운동 후에도 발이 젖은 느낌이 전혀들지 않고, 신고 집을 돌아다니면 바닥이 미끄러울 정도로 매끈?하달까.
압박과 건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아, 사이즈는 L을 구매하였는데, 265mm 발볼 보통인 나에게 딱 적당한 사이즈였다.

왼쪽과 오른쪽의 디자인이 다른게 포인트!

나름 디자인도 흔하지 않아서 심심하지 않다.

처음 신고 나오니 뭔가 발이 덜 지칠것 같고 더 많이 달릴 수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빠질 수 없는 실착 샷~~


그래서,,, 비싼 양말 신었다고 하프 코스 처음으로 뛰었다가 중간 넘어서부터 봉크...탈진이 나부렀다...ㅠ
다행히 편의점 들러서 초코바랑 몬스터 마시고... 걷다 뛰다하면서 간신히 완주함...ㅠㅠㅠ

에너지젤의 중요성을 느꼈던,,, CEP 착용 후 첫 러닝이었다....

보급을 철저히 준비해서 다시 도전하리라,,,,

4. 총평

사실 재구매 하기엔 가격적인 부담, 가성비가 그리 있다는 생각은 들진 않지만 10K이상의 대회를 나가는 러너에게는 하나쯤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아직 엄청난 차이를 느끼진 못했지만 그래도, 잘 잡아준다니,,, 나중에 고마워할 일이 생길것 같기도...?(Thank us Later)

 

이상,,, 고오급 러닝 양말 CEP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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