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모자 추천] 땀쟁이 러너 필수! 아크테릭스 노반 레귤러 브림 햇 사이즈 추천, 실착 후기(24년 모델)

오늘의 주인공,, 땀쟁이를 위한 아크테릭스 모자가 되시겠다!

3달간 매월 100km 씩 뛰어본 런린이로서,,, 가장 힘든게 무엇인고하니 무릎도, 숨도 아니고 바로 땀이었다...ㅠ
무리해서 뛰질 않으니 다행히 아직 무릎이 아플일은 없었고,,
그리 빠르지 않은 속도로 뛰고 힘들면 페이스를 조절하면 되니 숨도 그럭저럭 안정적인 심박수로 뛰고 있는데,,,
 
여름이라 그런가,, 땀이란 놈은 몇분 뛰자마자 나를 끊임없이 귀찮게하더라...ㅠ
 
모자를 써도, 헤어 밴드를 써봐도 수 분내로 다 젖어버리는 통에 땀은 계속 나의 눈과 코를 간지럽히고 흠뻑 젖어서 무거워져 버린다,,,
 
주위를 보았을 때 나름 땀쟁이로 평균 이상은 되는듯,, 특히 러닝할땐 말그대로 땀샘폭발;;; 
20분이면 상/하의가 흠뻑 젖어벌여;;;

흠뻑 젖어버린 나란녀석....

 좋은 대안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웃도어 브랜드의 끝판왕인 아크테릭스에 노반 레귤러 브림 햇이 마치 화선지(습자G-이 상한말은 아닌데 괜히 찔려서ㅠ)처럼 얇고 가볍고 땀 배출이 엄청나다는 소문을 들었다.

1. 구매처 추천

사실 이 모자가 좋은 것은 알고 있는지는 오래되었다.
하지만 정가가 11만원으로,, 너무나 사악한 가격이었기에 내 모자가 아니겠거니 했었는데 마침 공홈(넬슨스포츠)에서 아크테릭스 SS24 시즌오프 20%세일을 하는게 아닌가!(11만원→8.8만원...!)

할인충으로서 사실 20%는 큰 메리트가 있는 할인율은 아니었으나,,, 아크테릭스 거의 세일이 없고 20%가 최대  할인이라는 점을 경험적으로 알았기에 사볼까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들기 시작했다.

색깔과 사이즈에 대한 이런 저런 고민을 마치고,,
넬슨스포츠 홈페이지에서 결제를 하려던 찰나 발견하게된 ‘더기어샵 북한산성점‘의 스마트 스토어!

(아래 링크 참조↓)

https://smartstore.naver.com/the_gear_shop_bukhansanseong/products/10207342192

[아크테릭스][공식판매처] SS24 노반 레귤러 브림 햇 AEOSUX7771 : 더기어샵 북한산성점

 

아크테릭스 공식판매처이기때문에 동일한 정품이고, 무엇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이기때문에 주어지는 추가 적립 포인트 약 4,500원을 받을 수 있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꽤 쏠쏠하다구욧!

보유하고 있던 네이버 포인트도 살짝 담아 망설임 없이 결제 고고!
배송도 아마 2일이 채 안걸렸던 것 같다! 크!!

2. 사이즈 추천 / 언박싱

배송 박스나 포장은 뭐 심플하고 무난하게 되어있어서 스킵.
실물로 받아보니 왜 극강의 속건 소재인지 만져보는 순간 알았다.  

 

정말 습자G같은 재질의 얇디 얇은 소재로 만들어졌고, 챙또한 쉽게 구부러지는 소재여서 젖어도 1도 무거워지지 않을 것만 같은 소재였다.
그리고 모자 조절끈 부분도 매우 가볍고 조이고 풀기 쉬운 형태로 되어있어 초경량에 걸맞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조새 마크를 돌려달라 ㅠ.ㅠ!! 그래도 심플 이즈 더 베스트!!

구매 전에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사이즈였는데, 
S-M 사이즈는 머리둘레가 약 55-57cm, L-XL 사이즈가 58-60cm로 표기되어있었다.

 

남자라면 익숙한 머리둘레 사이즈. 현역 시절에 썼던 전투모를 돌이켜보니 56호를 썼었고, 전역모를 57호로 맞췄는데 전역 후에 머리가 자라니까 조금 끼는 느낌이 들었었다...! 
그래서 일반인 머리인 지금은 약 57~58cm가 맞을 것 같은데,,,

뭔가 이 모자는 달릴 때 쓸 캡이니 헐렁한것보단 타이트한게 나을 것 같아서 최종적으로 S-M으로 결정! 조절끈이 있기도 하고.

다행히 직접 써보니! 그~렇게 타이트하진 않고 딱 핏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끈은 8.5/10 최대치에 가까운...ㅎㅎ 정도였지만 그래도 사이즈 큰걸 샀다면 좀 헐렁해서 달릴때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이즈 정리
- 전투모 56~57이하 / 본인 머리가 크진 않은 편이다?  S-M !
- 전투모 58이상 / 본인 머리가 작지 않다면? 고민말고 L-XL!

3. 23년 vs 24년 모델 비교

이번 24 S/S 시즌의 노반 레귤러 브림 햇의 유일한 아쉬움이 있다면,,, 
바로 시조새 로고의 컬러!

컬러...라고 할것도 없겠다,,, 보일락 말락한 어두운 회색의 스카치로 되어 있는 시조새 로고는 자기만족을 위한 것,,ㅠ

알고보니 작년 23년 모델은 훨씬 선명해서,,, 패션으로도 좋았을 것 같은데,,, 크림에는 이미 리셀가 22만;;;;

어차피 나는 운동용으로,,, 기능보고 사는 거니까.... 20%세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군말없이 쓸게요 ㅋㅋ

(좌) 23년 노반 햇 by 팔로알토 vs (우) 24년 노반 햇 by 웅캔...!

4. 실착 후기

운동용으로 아낌없이! 쓰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막 쓰고 막 빨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의 모자니까...^^...
(가진 모자중 가장 비싼 모자로 등극,,)

10km 미만은 쓰지 않겠다고 다짐을 굳게...!

그리고 지난 주에 맘먹고, 무려 하프를 뛸 때 첫 개시를...!! 

 

옆모습. 챙이 여유있게 길다. 햇빛도 잘 가려줌! 챙 엄청 부드러움 >.<

날이 흐리다가 쨍해지는 바람에 엄-청 덥고 땀이 많이 난 날이었는데...! 

노반 캡 덕분에 땀으로 인한 불편함이 확실히 줄었다;;;;

젖어도 크게 무거워 지지 않고, 흡수와 함께 건조가 빨라서 그런지 머리에서 나는 땀의 대부분을 흡수해주어서 덜 불편하게 하프 코스를 완주할 수 있었다,,

 

다소 러닝모자 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땀으로 고통받는 땀쟁이 러너라면. 그리고 특히 이 20% 할인 가격이라면 하나쯤은 구비해두어도 좋을 것 같다는 평을 내릴 수 있겠다!

(당연히 러닝 뿐 아니라 등산 때도 쓸 수 있구요! 여름에 부담없이 쓰기 좋을듯!!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