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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Running)_런린이에 의한!

[러닝화 추천] 평발 런린이를 위한 최고의 안정화 아식스 젤카야노30 후기 | 기안84 러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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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카야노30주년 한정판! 정말 예쁜 대신에 +2만원..^^...

지난 글에서 내 발 측정과 러닝화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본 결과, 나에게는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각 브랜드별 안정화는 아식스의 젤카야노, 브룩스의 아드레날린 GTS, 뉴발란스의 프레쉬폼 x, 나이키의 줌 스트럭쳐 등이 있는데, 테니스화로 익숙하고, 또 내 눈에는 가장 예뻐보이는 아식스의 젤카야노가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 또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가장 무난하게 추천하는 모델이어서 젤카야노를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러닝화 모델별 설명은 이전 글 참고!>

2024.07.15 - [러닝(Running)_런린이 정보] - [런린이 러닝화 추천] 발 측정 꿀팁, 안정화? 쿠션화? 카본화? 쉽게 알려드림!

 

1. 구매 경로 - ABC마트 그랜드스테이지(GS) 명동중앙점

요즘 아식스 공홈도 열일하고 있어서 구매하기 좋으나, 단점은 인기있는 모델들은 출시 직후 완판된다는 점이다.
내가 사려고 하는 젤카야노30이 최신 모델이었는데, 30은 출시된지가 좀 되어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사이즈가 없었다.

올 흰색 모델은 공홈에서도 주문 가능했기에 사이즈 체크겸 회사 근처에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니 ABC마트 중에서도 '그랜드스테이지' 브랜드로 구분되어 있는 곳에서 아식스 러닝화들을 취급하고 있다고해서 명동에 있는 매장에 점심시간을 활용해 방문했다.

 

종류가 기대 이상으로 많았다! 다른 브랜드들도!

 

대학교 졸업 이후에 ABC마트와 같은 류의 가게를 갈일이 없어서 오랜만에 가봤는데, 2층에 따로 러닝화 섹션이 크게 배치되어 있었고 다양한 브랜드와 많은 모델들이 있어서 기대 이상으로 놀랐다. 

좀 더 러닝화를 많이 알았다면 써코니의 엔돌핀 프로, 스피드나 온 러닝의 클라우드 몬스터와 같은 신발도 신어봤을것 같다...ㅋㅋ
이때는 아식스가 최고야!라는 생각으로 갔었기에 아식스 신발만 신어봤는데...

 

1) 젤카야노30 vs 노바블라스트4

노바블라스트4(좌) 젤카야노30(우) 비교 샷!

 

노바블라스트4는 쿠션화이기 때문에 안정화를 사려고 마음 먹은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모델이었지만, 저 아웃솔의 크리스탈 디자인(?)과 쉐잎이 너무 날렵해서 예뻐보여서 살짝 고민을 했었다...ㅋㅋㅋ 
그런데 안정화의 개념도 낯설기도 했고 실제로 신어보는건 처음이었는데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듯이 발바닥 아치부분이 정말 뭉툭하게 두꺼운게 매우 신기했다. 
쿠션감은 아닌데 뭔가 아치 안쪽을 든든하게, 안정적으로 보강해주는 느낌이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저 두꺼운 부분이 과내전을 방지하도록 보강해주는 기능인가보다. 신기하다.

 

2) 젤카야노30 디자인 비교(올 흰 vs 30주년 한정..!!) 

날렵한 노바블라스트4는 이제 보내주고... 젤카야노30 중에서 이제 색상을 고를 차례였는데, 띠용?
온라인에서 봤던 크림 색 외에 눈을 사로 잡는 모델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30주년 한정 디자인이었다...

이렇게 비교해서 신어보니... 디자인이 눈에 확 들어올 수 밖에 없더라,,, 그런데 가격이 2만원 더 비싸다..^^;;(209,000원)

이렇게 비교해보니 닥 아래;;;; 비싼 이유가 다 있다...

 

3) 젤카야노30 사이즈 추천(무조건 반업 이상!)

디자인을 골랐으니... 이제 사이즈를 고를 차례였는데, 

별도로 4E로 넓은 발볼 모델이지 않는 이상, 젤카야노30의 발볼은 평균 수준인것 같다.
나의 발볼 또한 평균이어서 크게 무리는 없었지만, 원래 265 정사이즈대로 신어보니 너무 딱 맞는 느낌이었다.

 

러닝화는 뛰다보면 발이 부을 수 있으니 보통 반업에서 1업을 하라고 했던게 생각이 나서 반업을 해보니
그렇게 헐렁거리지 않지만 조금 여유있는 정도여서 딱 좋았다. 1업해도 괜찮았을것 같기도 한데 또 너무 크면 그러니까...
반업 정도가 딱 좋았던것 같다!

 

사실 이렇게 사이즈 실착 정도만 해보고... 당근/번개장터나 온라인에서 뭔가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해서 일단 돌아가려고 하던 도중... 혹시나해서 재고를 물어보니 전국 매장 포함 270 사이즈가 여기 1개 남은게 마지막이라고했다;;;;

나는 당장 구매를 유도하는 그런 멘트인줄 알고 에이~ 하고 뒤돌아서려는데 젊은 스탭분이 직접 재고 현황을 보여주며 진짜라고 했다...(막 더 팔려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긴 했음..ㅋㅋ)

 

하... 사실 퇴근 전까지만 좀 더 고민해보고 다시 오려고 했는데...
마지막 사이즈... 라스트 피스...면 못참치 ㅠ.ㅠ

결국ㅋㅋㅋㅋ 쿨하게 결제하고 사무실에 돌아왔다,,,

신어보러 왔다가 사서 간다...

 

2. 젤카야노30 언박싱

퇴근 후에 언박싱 시작,,,,

알고보니 이게 기안84가 나혼자산다에서 첫 마라톤 대회 풀코스 출전할 때 신었던 신발이라고 한다..ㅋㅋ

기안84 기다려라...!

안정화로 풀코스 뛰는 사람은 많진 않은것 같던데... 무튼 대단..ㅋㅋ

최근 갑자기 러닝에 빠지게 된 것도 예전에 기안84때매 자극받은 부분이 기여한 바가 큰데, 어쩌다보니 신발도 같게 되었네..^^;; 

언박싱 말모..... 사진으로 보자,,, 너무 영롱하다,,, 개인적으로 흰색 운동화는 때탈까봐 잘 안사려고 하는데 이건 안살수가 없었다!

반가워,, 카야노야... 그러고보니 30년이나 된 모델이네.. 대단하다.
아치 보강 대박,, 그 핵심은 4D 가이던스 시스템!

*4D가이던스시스템이란? : 생체 역학 연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러닝을 만들어내는 최고급 기술.
미드솔 내부에 배치된 이 기술은 달리는 동안 발생하는 회전으로부터 균형을 잡아줄 수 있도록 최적화된 지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한다...!

3. 젤카야노30 실착 후기(~130km)

현재 포스팅 쓰는 시점 기준, 구매한지 약 1달 정도 되었고 마일리지로는 130km 정도 뛰었는데 지금까지 신어본 후기는 다음과 같다.

일단 예뻐서 마음에 들고, 과내전 때문에 불편함을 겪어본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신었을때 아치가 보강되는 느낌은 분명히 있다.

하프 정도 까지는 일단 무리 없을 듯 하다.

 

내 발 형태나 주법의 문제인지, 신발의 문제인지 알 수 없으나 5km 이상 뛰면 발바닥 앞쪽, 엄지발가락 밑에가 물집이 생긴다...ㅠ

찾아보니 비슷한 사람들도 좀 있긴한데,,, 일단은 물집이 4-5번 정도 잡히고 나면 괜찮을거라는 말들이 있어서 일단은 신어볼까한다...ㅋㅋ

근데 내 나이키 페가수스 러닝화는 물집 잡힌 적이 한번도 없는뎁쇼...ㅠㅠ

 

물집,,, 약혐 주의요! ㅠ

일단 러닝에 입문하고 나서 처음으로 산 러닝화인만큼,

애정을 가지고 많이 신고 또 연구해 볼 예정이다! 

얼른 실력 늘려서 카본화를 사야지!ㅋㅋㅋ 나이키 알파플라이3나, 베이퍼플라이3..?!!
아,, 아식스 메타스피드도 예쁘던데...
아니다... 뉴발

포인트 모아서 뉴발 퓨어셀 엘리트 v4 새로운 컬러 나오면 그거나...ㅋㅋㅋ

 

아, MyNB 앱 포인트 연동하는 방법도 다음 포스팅으로 써야겠다!

뛰면서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기고!!ㅎㅎ 한달에 100km 뛰면 1만원 이상 포인트가 쌓인다구요!

NRC랑 연동하느라 진짜 힘들었는데,,, 꿀팁 조만간 전수 갑니다!!

 

+ 얼마전 출시한 젤카야노31 과의 차이점도 시간되면 분석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일단 살펴봤을때는 큰~차이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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