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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Tennis)_테린이를 위한!

[US 오픈 2023 특집] 미국 남자 선수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 프란시스 티아포 & 테일러 프리츠 | 귀염둥이 흑인 테니스 선수(Big 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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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US오픈 테니스 대회가 한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어제는 대회에 대한 일정, 중계, 역사 등의 내용을 미리 다루어봤다면 오늘은 주최국인 미국 선수들을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홈 어드밴티지가 어느정도는 있을 수 있으니, 매번 자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어차피 우승은 페더러-나달-조코비치 가 독식하긴 해왔지만...ㅋㅋㅋ)
그래서 앤디 머레이의 2번의 윔블던 우승이 더욱 값진게 아니었을까..ㅎㅎㅎ 정말 애국자.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국 선수 중 상위 랭킹 2명, '존잘남' 테일러 프리츠와 '귀요미' 프란시스 티아포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자.
먼저, 작년 US오픈 때 내 레이더망에 들어온 '귀요미' 프란시스 티아포부터 소개해보겠다.

[프란시스 티아포 프로필]

Biggggg Foeeeee!

1. 호구조사

- 이름 : 프란시스 티아포(Frances Tiafoe)
  별명은 Big Foe. 별명의 기원은 좀더 알아봐야겠지만 티아포의 이름 뒷글자에 Big을 붙여서 귀엽게(?) 말을 만든것 같다..ㅋ
- 생년월일 : 1998년 1월 20일
- 출신 : 플로리다 주 올랜도
- 신장 : 188cm
 
- 프로 데뷔 : 2015년
- 최고 랭킹 : 세계 남자 단식 10위(현재 10위)
- 개인전 통산 : 142승 144패
- 통산상금획득 : $7,777,305
   (원화로 99.4억 | 23년 7월 기준)
 
- 가족 : 티아포가 태어나기 2년 전에 부모님이 시에라리온에서 미국으로 이민왔으며, 어린 시절 한 평 조금 넘는 바닥에서 아버지와 쌍둥이 형제와 잠을 청할 정도로 가난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워싱턴의 주니어 테니스 챔피언스 센터(JTCC)건설 현장에서 잡역부로 일하면서 테니스를 접했고, 그 기량을 인정받아 14살 이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받기 시작했다. 
'잡역부의 아들'의 성공 신화 스토리로 종종 소개되기도 한다. 

2. 커리어

*그랜드 슬램  성적

- 호주 오픈
: 최고 기록 - 8강(2019년)
 
- 롤랑가로스
: 최고 기록 - 2R(2022년)
 
- 윔블던
: 최고 기록 - 4R(2022년)
 
- US 오픈
: 최고 기록 - 4강(2022)
 > 티아포가 세상에 널리 알려진 대회가 바로 작년 US오픈 2022일 것이다. 
당시 티아포는 그랜드슬램에서 크게 주목받지 않는 선수였는데, 4R에서 시드 2번인 라파엘 나달을 만나 3:1로 이기면서 8강에 진출하며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게다가 8강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3:0으로 이기면서 본인의 첫 그랜드슬램 4강 진출과 동시에, 앤디 로딕 이후 미국 선수 중 16년만에 US오픈 4강에 진출한 선수가 되었다.
 
4강에서는 2022년 US오픈 우승자인 알카라스를 만나 2:3으로 패배^^;; (그래도 점수는 가까웠다!!)

3. 특징

1) 독특한 포핸드 스윙

포핸드의 테이크백 과정에서 라켓을 아래로 향한 채 살짝 멈추었다가 스윙을 하는데, 다른 선수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자세로 티아포 특유의 자세이다.
약간 부자연스러워서, 힘이 잘 안실릴것 같기도 한데 나달, 프리츠의 스트로크에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서브 또한 매우 강력해서 에이스 및 서브 포인트의 비중이 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2) 익살스러운 표정과 묘기

작년 US오픈에서 티아포에 관심을 갖게된 가장 큰 이유는 티아포의 '귀여움'이었다. 
감정이 풍부한 흑인이어서 그런가...ㅋㅋ 한 포인트, 한 샷마다 희비가 교차될 때 티아포의 표정은 각양각색이었으며 멋진 플레이를 하고 나서는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분위기를 지배하는 모습도 정말 쿨하고 멋있었다...ㅋㅋ
 
홈어드밴티지도 있을 수 있지만, 그 부분도 경기의 일부분이니..! 
특히 작년은 오랜만에 자국 선수가 4강까지 갔었으니 그 분위기가 더 고조되었던것 같다.
올해 경기에서도 멋진 선전을 기대해보겠다 *.*!!! 레쓰고 빅포!!!


[테일러 프리츠 프로필]

;;; 그-윽... 잘생기긴 잘생겨따..

1. 호구조사

- 이름 : 테일러 해리 프리츠(Taylor Harry Fritz)
- 생년월일 : 1997년 10월 28일
- 출신 : 미국 캘리포니아 주 렌초 산타페
- 신장 : 196cm
 
- 프로 데뷔 : 2015년
- 최고 랭킹 : 세계 남자 단식 5위(현재 8위)
- 개인전 통산 : 142승 144패
- 통산상금획득 : $12,076,663
   (원화로 154.5억 | 23년 7월 기준)
 
- 가족 : 테니스 선수였던 라켈 페드라자와 결혼 후, 17년에 아들도 한 명 낳았으나 이혼했다고 한다..!
이혼 후 20년부터 모델 겸 인플루언서인 모건 리들과 연애 중이라고 한다. (나이도 어린데... 빠르다..!)

2. 커리어

*그랜드 슬램  성적

- 호주 오픈
: 최고 기록 - 4R(2022년)
- 롤랑가로스
: 최고 기록 - 3R(2020년)
- 윔블던
: 최고 기록 - 8강(2022년)
> 나달에게 2-3으로 아쉽게 졌던 경기. 물론 나는 당시에 나달을 응원하긴 했지만,,, 정말 아슬아슬한 경기였다.
- US 오픈
: 최고 기록 - 3R(2018, 2020)

3. 특징 : 잘생김

핵 잘생겼다... 테니스도 잘친다...ㅋㅋㅋ ;;;; 가장 큰 특징이 이거일듯...?
2022 인디언 웰스 오픈에서 나달을 이기고 우승도 차지했었다!!!
 
농담반 진담반이지만, 사실 아직 뚜렷한 특징은 없는 선수여서,,,ㅎㅎ 특징은 이정도 까지..!!
 
지금까지 미국 테니스 선수 랭킹 1,2위인 두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 둘의 US오픈 2023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만 글을 줄여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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