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3종의 종목에 있어 가장 진입 장벽이 높은건 아무래도 수영일 것이다.
중간에 걷거나, 속도를 늦추면서 쉴 수 있는 러닝, 싸이클과 다르게 수영은 한번 물에 들어가면 멈추기도 어렵고, 중간에 쉬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첫 오픈 워터 수영이자 생애 최장거리(?)인 300m 수영을 준비하면서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아이템을 발견했다.
그 이름은 바로 “안전부이”로 바람을 넣어 나의 허리춤에 차고 수영을 하다가 힘들면 여기에 올라가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런 보조 장치이다.
바다 수영, 강 수영처럼 오픈 워터 환경에서 훈련할 때 꼭 필요한 장치라고 한다.
아쉽게도 철인 3종 대회 때는 착용이 어렵다고 한다..ㅠ
지금의 나는 없으면 불안한데, 나중의 나는 안전부이 없이도 수영할 수 있는 내가 되길...!!
시중에 쉽게 검색되는 제품은 1. STM 2.존버 이렇게 두 브랜드가 있다.

존버 제품이 크기도 좀더 크고 물품보관에 대한 디테일이 좋은것 같긴하지만, 나의 선택은 더 저렴하고 기본에 충실한 STM 안전부이!!
앞으로의 나의 오픈워터 수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
(+) 안전부이의 대회 사용 여부를 검색하다보니, 최근 무쇠소녀단의 인기로 철린이(초보)들이 유입되다보니 안전을 위해 안전부이 사용을 요청하는 의견들이 늘고 있다.
반대 의견으로는 안전부이 사용이 필요한 수준이면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게 맞다고하며, 안전부이에 팔이 걸리거나 하는 등 다른 안전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한 철인3종 협회 문의 게시판)
양쪽 다 이해가는 의견이었다.
지금도 실력별로 조를 나누어 출발하던데,
철인3종 대회의 저변 확대 차원에서 안전부이를 허용하는 입문자 조를 맨 마지막으로 편성하여 운영하면 어떨까싶다.
물론 그런게 필요없을 자신을 물속에서 지킬 수 있는 충분한 훈련과 실력이 더 먼저!!
한번 해보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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