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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Tennis)_테린이를 위한!

[한국 테니스 레전드 소개] 본인의 이름을 딴 대회가 있다? 이덕희배 국제주니어 테니스 대회의 창시자. 이덕희 선수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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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선수를 소개하는 글을 올릴 때마다 선수들의 주요 커리어에는 항상 "이덕희배 국제주니어 테니스 대회 우승" 이력이 있었다.

이걸 볼때마다 이덕희라는 분은 누구이길래, 한국에서 유일하게 본인의 이름을 딴 메이저 대회가 있을까 궁금했었다

이번 기회에 이덕희 선수(1953년생, 여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동명이인의 남자 이덕희 선수(1998년생)는 다음에 다루는 걸로!

이덕희 여사님. (사진 출처: 테니스 코리아)

1. 소개

- 이름 : 이덕희

- 출생 : 1953년 7월 13일

- 데뷔 : 1970년 후반(대한민국 최초 프로 테니스 선수 - 남녀 포함)

- 커리어 : *WTA 최고 랭킹 30위.

*1980년대 한국 선수 최초로 4개 그랜드 슬램 모두 출전

*1981년 US오픈 16강 진출
*1983년 빌리 진 킹(여자 테니스 레전드이자 당시 세계 1위) 상대로 승리

*아시안게임 금메달 3회, 은메달 2회

2. 이덕희배 국제주니어 테니스 대회

그녀는 1983년에 은퇴하였으며, 현재는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고 대한민국 유소년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사비로 대한민국 유일의 "이덕희배 국제주니어 테니스 대회"를 2000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024년 9월에 23회가 개최되었다.(코로나로 1년 휴회)

 

2012년 정현, 2014년 정윤성, 2015년 홍성찬, 2018년 박소현 등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테니스 유망주라면 필수적으로 거쳐야하는 코스가 되었다.

 

보통 춘천에서 열리던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번 꼭 참석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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