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의 오키나와 쇼핑 스팟 | 스포츠 데포, 아사비나 아울렛, 이온몰 후기 | 러닝화 등

좋은 기회로 가게된 오키나와.
일본에 가는 만큼 득템을 노리고 사전에 가볼만한 곳을 선정해두고 2일에 거쳐 가본 후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결론 : 오키나와는 러너들이 쇼핑하기에 좋은 곳은 아니다..ㅠㅠ

1. 스포츠 데포

*위치 : https://maps.app.goo.gl/dpU5pWHycfaSAy5g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Sports Depo Ameku · Naha, Okinawa

(나하 공항에서 크게 멀지 않음)

가장 기대가 큰 만큼 처음으로 갔던 스포츠 데포.
후쿠오카에서도 알펜(Alpen) 후쿠오카 안에 있었고 러닝 포함 여러 스포츠를 다루고 있는 곳이어서 하나는 건지겠지...하고 갔는데 물품의 종류도, 할인 폭도 그리 높지 않아 실망스러웠다..ㅠㅠ

심지어 이제 알파플라이3는 한국 정가보다 비쌀 지경;;;
온, 아식스, 나이키, 아디다스 브랜드는 다양했으나 인상적인 제품이 없어 사진도 거의 안찍었다...
*당연히 슈블(슈퍼블라스트2)는 없다...
메타스피드는 있긴함...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

아미노바이탈도 네이버에서 파는 가격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 패스,,,

2.아시비나 아울렛

*위치 : https://maps.app.goo.gl/EjLuZJSVeQyEf2oSA?g_st=ic

오키나와 아웃렛몰 아시비나 · 4.0★(10679) · 아웃렛몰

(스포츠 데포보다 공항에서 다 가까움. 살짝 남쪽)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을 연상시켰던 아시비나 아울렛.
많은 브랜드의 아울렛이 모여있었다.
대체적으로 할인폭도 그렇고 물건들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나이키.

하지만 아시비나 아울렛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아식스 팩토리 아울렛이었는데..!
혹시나 슈블, 아니면 노블이라도 할인가에 팔면 업어오고 싶었다.
하지만,,,

노바5는 거의 정가에 가까웠고, 노바 4가 그나마 조금 할인중이었으나 크게 저렴하지도 않고,, 색깔도 그저 그래서 패스..ㅠㅠ
생각보다 가게 규모도 작아서 물건도 적고 실망스러웠다.
팩토리 라는 말을 빼지 그럼,,,

브랜드는 많아서 눈팅 열심히 하다 왔고,,
배고파서 아울렛 안에 있는 스테이크 집에서 맛있게 배를 채운게 그나마 얻고 나온것,,,

아시비나 아울렛에 있는 얏바리 스테이크!

3. 이온몰

*위치: https://maps.app.goo.gl/LKoyaPb6puXQFJpV9?g_st=ic

이온몰 오키나와 라이카무 · 4.3★(14649) · 쇼핑몰

일본 전역에 많이 있다는 쇼핑몰인 이온몰!
나는 이번에 처음가봤는데 여긴 여의도 더현대 느낌이랄까?
만족도는 여기가 가장 높았다.

들어가자마자 H&M 들렀는데 너무 싸서 바로 셔츠 구매하고, 몽벨에 들러서 선글라스 구매 고민했는데 원하는 색상이 없어서 패스 ㅠ

너무나 가볍고 귀여운 접이식 선글라스.
좌측이 편광렌즈 11,000엔 / 우측은 일반렌즈 7,700엔.
다음에 엔화 더 떨어지고나서... 너 두고보자...

참고로 ABC마트 그랜드스테이지가 그나마 신발이 조금 볼만했다.
러닝화는 아니지만 세일하는 샥스 1초 고민해봄..^^;;

처음에 밝혔듯이 크게 건져온 아이템은 없었음 ㅠ
가장 사고 싶었던건 일본에만 출시하고, 우리나라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나이키 라바루프 신형 타이즈,,,

언젠가 손에 넣으리,,,
딱 기다려!!

그래도 위에 소개해본 곳들은 오키나와를 갈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려도 나쁘지 않은 곳들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