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롤랑가로스에서 프랜시스 티아포를 꺾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한 로렌조 무세티(Lorenzo Musetti).
우아한 원핸드 백핸드와 감각적인 플레이로 “코트 위의 예술가”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클레이코트 시즌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는 선수다.
(이번 8강전 승리 후 알통 세레머니가 꽤나 인상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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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구조사
이름 | 로렌조 무세티 (Lorenzo Musetti) |
국적 | 이탈리아 |
출생 | 2002년 3월 3일 (만 23세) |
키 | 185cm |
주무기 | 원핸드 백핸드, 드롭샷, 슬라이스 |
최고 성과 | 2025 롤랑가로스 준결승, 2024 윔블던 준결승,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
현재 랭킹 | ATP 7위 (2025년 기준) |
기대 포인트 | 클레이코트 강자 / 예술적인 전개 / 감성 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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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커리어 – 주목할 만한 성과
무세티는 10대 시절부터 주니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프로 무대에서도 감각적인 플레이로 주목을 받아왔다.
2022년 함부르크 오픈에서 첫 ATP 타이틀을 획득했고, 이후 2024년 윔블던 4강, 파리 올림픽 동메달, 그리고 2025 롤랑가로스 4강이라는 성과를 통해 세계 톱10에 안착했다.
• 2025 롤랑가로스: 티아포를 꺾고 준결승 진출
• 2024 윔블던: 잔디에서도 가능성을 증명하며 준결승 진출
•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획득
• ATP 투어 단식 우승 2회 (20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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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 어떤 스타일의 선수인가?
무세티의 가장 큰 무기는 예술적인 원핸드 백핸드다.
포핸드보다 백핸드에서 포인트가 더 많이 나오는 드문 유형이며, 드롭샷과 슬라이스도 적극적으로 섞어 전개하는 스타일이다.
• 코트 위에서 여유가 있고, 상대 리듬을 깨뜨리는 플레이를 잘한다
• 감정 표현이 풍부하며, 관중과의 교감을 즐긴다
• 클레이코트에서 특히 강하며, 슬라이딩과 수비 전환이 탁월하다
감성적이지만 냉정할 땐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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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덧붙여 – 이탈리아 테니스의 르네상스를 이끄는 주역
최근 이탈리아는 야닉 시너, 마테오 아르날디 등 젊은 세대가 세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바로 무세티다.(시너 다음으로...!ㅋㅋ)
시너가 파워와 견고함이라면, 무세티는 기술과 감각의 대명사다.
클레이 시즌마다 팬들의 기대를 받는 이유도 이 감성적인 플레이 때문이다.
(+) 무세티 인성 논란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티아포의 날카로운 앵글 샷을 받아내지 못한 무세티가 공을 발로차서 선심의 가슴을 맞추는 해프닝이 있었다.
바로 라켓을 들어 사과를 했으나 그의 인성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돼야 롱런할 수 있다는 점... 세티야 명심하거라...
경고에서 끝난게 다행인 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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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후 일정(2025 롤랑가로스 준결승)
무세티의 첫 롤랑가로스 4강의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알카라스다. 8강에서 토미폴을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올라왔다.
최근 로마 오픈 결승에서는 시너를 2-0으로 이겼던 알카라스는 나달의 후계자답게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데, 과연 결승 진출은 누가 될지, 너무나 궁금하다.
아직 4강 일정은 업데이트되지않았으나, 한국 시간으로 6/5일 저녁 혹은 6/6일 새벽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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