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클라바, 목토시, 장갑, 귀도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꼼꼼히 준비해야하는 겨울철 러닝.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발견한 신박템이 있어서 공유한다.
(참지 못하고 사버렸지 모야!!!)
그것은 바로 ARC 이글루 러닝 미트 장갑!
나에게는 나이키 면장갑과 써마핏 장갑이 있는데, 뛰다보니 손이 얼어버리는 경험을 한 뒤에 더 따뜻한 장갑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벙어리 장갑 - 손모아 장갑이 체온 유지에는 더 도움이 된다고 하여 좀 더 두꺼운 벙어리 장갑을 찾고 있었는데, 국산 러닝 브랜드인 ARC에서 나온 이 상품을 보고 마음을 뺐겨버렸다.
일단 컬러감과 디자인이 넘 예쁘기도 했는데,
특장점은 바로 저 나일론 재질의 벙어리 커버를 언제든지 꼈다가 빼서 손목 안쪽으로 넣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예쁜데 귀엽고 실속이 있기 까지하다니...!!!
마침 신사에 있는 마브서울에 갈 일이 있어 시착해보고 구매하기로 했다.
*실착 후기
사실! 생각했던 두께감에 비해 얇은 편이어서 살짝 당황했다.
내피 장갑도, 벙어리 커버도 생각보다 두꺼운 느낌은 없었는데,,,
직원분께 문의해보니 그래도 벙어리 커버가 방풍효과가 있어 두께에 비해서는 보온력이 우수하다고 설명해주셨다.
그래.... 예쁘니까.... 그리고 뭐 손 시려우면 좀 참으면 되지.... 하면서 반쯤 속아넘어가주기로했다..ㅋㅋ
남자 평균 손크기라고 생각되는데, 사이즈는 M이 딱 좋았다. S는 타이트했고, L는 조금 남고.
색상은 검은옷 계통이 많으므로, 블랙 말고 그레이로... 살짝의 포인트를 주기로 했다..ㅎㅎ
아쉽지만 머스타드도 색은 예쁜데 조화롭게 끼기 어려울듯.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다.
얼른 나가서 실제 착용해보고 후기를 추가로 남기도록 하겠다 :-)
일단 예쁘면 되는거 아닙니까!!
ARC 이글루 러닝 미트 장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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