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이어폰 추천] 샥즈 오픈스윔 프로 vs 샥즈 오픈런 프로2 고민 내용 공유 | 과연 나의 선택은?
아마 다들 혼자 러닝할 때, 심심함을 달래줄 수 있는 음악은 필수일 것이다.
가지고 있던 에어팟으로는 역시... 귀 안에 땀도 많이 차고 뛰다가 빠져버릴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운 경험을 몇번한 적 있다.
그러다가 우연히 내 눈에 들어온 샥즈.
그 전에도 많은 러너들이 끼고 있는걸 보긴했지만 잘 알지도 못했고, 그 필요성을 못느꼈었는데 자세히보니 골전도 이어폰이어서 귀에 땀도 안차고 주변 소리도 잘 들을 수 있다는!!
사실 골전도 이어폰이야 그전부터 존재했기 때문에 얼마나 다르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실제로 청음해보고 나서는 깜짝 놀랐다.
이토록 편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리를 듣는 경험이 매우 새로웠다.
특히 착용감과 방수 성능에서 달리기, 자전거와 같은 운동을 할때에 매우 적합할 것 같았다.
그렇게 나의 샥즈 이어폰 구매를 위한 탐색이 시작되었고, 의식의 흐름대로 간단히 모델에 대한 소개와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다.
1. 샥즈 오픈런(179,000원)
러닝에 관심있는만큼 처음에 고려했던건 샥즈 오픈런 모델!
오픈런 미니의 사이즈감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와서 직접 착용해보고싶었으나 내가 갔던 두 매장에서는 구비되어있지 않았다.
2번의 오픈런 프로와 대비해서 가격도 합리적이고, 오히려 방수 등급은 더 높기때문에 굳이 음질 때문에 프로를 살 생각은 없었다.
2. 샥즈 오픈런 프로(239,000원)
오픈런 모델 대비 좋아진 점은 음질이라고 강조하긴하지만, 음질 차이에 6만원을 더 쓰고 싶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방수 등급은 IP55로 더 낮기 때문에 나의 선택지에서는 간단하게 제외하였다.
마침 9월 2일, 어제 오픈런 프로2가 출시된다고해서 기다려봤는데, 가격은 1만원이 올랐지만(249,000원) 큰 차이는 충전 타입이 전용 4pin에서 USB C타입으로 바뀐 것 뿐인 것 같아 아쉬웠다.
3. 샥즈 오픈스윔 프로(249,000)
처음 이 모델을 봤을땐 ‘스윔’이니 나와 관련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픈스윔(MP3 온리)과의 가장 큰 차이는 MP3+‘블루투스 지원’으로 물에서는 MP3로, 뭍에서는 블루투스로 오픈런 모델처럼 쓸 수 있는게 아닌가?!
아쉽지만 미니 사이즈는 따로 없었는데, 덕분에 고민을 하나 더 줄였다..^^
음질이 아쉽다는 일부 평이 있으나, 오픈런 모델 수준일 것으로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크게 상관이 없었다.
오히려 달리기 뿐 아니라 수영할 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경험자체가 엄청날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조만간 수영 등록해야겠다..ㅋㅋ)
4. (마치며)나의 선택은?
모델간 차이가 많지 않을 수 있지만, 아쉽게도 전 모델을 비교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 없었다.
음질 차이는 크게 중하지 않다는 생각이 있어, 나의 최종 선택은 오픈스윔 프로가 될 듯하다.
(수영&러닝 모두 사용 가능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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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게 되면 다음 포스팅으로 공유하도록 하겠다 :)